도끼,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박재범, 그레이, 로꼬, 플로우식, 면도, 김효은….
대세 힙합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서울 예스24홀에서 ‘배럴 더 바이브즈 2016’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서 티켓 예매 당시 12초 만에 전석이 매진된 바 있다.
공연 오프닝은 ‘일리네어 레코즈’가 열었다. 도끼와 더콰이엇이 등장 열정적인 힙합 무대를 선사했다.
‘연결고리’, ‘내가’ 등을 꾸몄다.
특별한 무대도 마련했다. Mnet ‘쇼미더머니5’ 참가자들과 무대를 꾸민 것.
김효은, 면도, 플로우식이 등장해 ‘공중도덕’, ‘베벌리일스’ 등을 불렀다.
‘AOMG’ 팀도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그레이와 로꼬가 등장해 ‘하기나 해’, ‘굿’, ‘감아’ 등으로 수준급 랩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사이먼 도미닉과 박재범의 무대.
먼저 사이먼 도미닉은 그레이와 함께 ‘사이먼 도미닉’, ‘맘편히’, ‘니가 알던 내가 아냐’를 소화했다.
박재범은 열정적인 무대로 여심을 녹였다. 특히 ‘몸매’ 무대에서는 여성 백댄서들과 화끈한 섹시 댄스를 추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일리네어 레코즈’와 ‘AOMG’가 함께했다.
‘연결고리’와 ‘니가 알던 내가 아냐’를 바꿔 부르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들은 오는 15일 Mnet ‘쇼미더머니5’ 파이널 무대를 준비 중이다.
AOMG팀 비와이, 일리네어팀 슈퍼비, 쿠시&자이언티팀 씨잼이 경연을 펼친다.